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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독 교사 되기 위한 30가지 지침
2003-11-25 09:01:20   read : 65536


전국 3000여 기독 교사들과 16개 기독 교사 단체, 100여개 지역교사모임이 함께 시작한 기독교사연합은 지난2000년 '좋은교사운동'을 시작하며 '기독교사에게 힘을 주는 좋은 교사 30가지 지침'을 세웠다.

본 지침들은 복음, 사랑, 정의, 회복이라는 네 가지 가치를 기치로 하고 있다.

기독교연합은 "우리는 복음과 진리에 굳게 서서 선포하는 교사, 따뜻한 사랑으로 아이들을 품는 교사, 정의로운 양심을 가진 교사, 공동체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교사가 될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 앞에서 드리는 우리의 헌신의 결단입니다"라고 밝혔다.

또 계속해서 "이 매뉴얼은 우리의 시야가 흐려질 때마다 다시 펼쳐보아야 하는 지도이고 나침반이어야 합니다. 물론 매뉴얼의 모든 것들을 한꺼번에 다 할 수는 없습니다. 또 이것들이 절대적으로 옳은 것도 아닙니다. 이 매뉴얼은 미완성입니다. 이 땅의 기독 교사들이 자신의 교육의 현장에서 더 나은 방법으로 더 탁월한 성과들을 거두며 이 내용을 고쳐나감으로 완성되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I.복음

1. 말씀과 기도를 통해 자기 변화에 힘씁시다:
교육은 기능이 아니라 관계이며 능력이다. 그러므로 날마다 하나님이 주시는 새로운 힘을 공급받지 않으면 아이들을 사랑할 수 없으며 변화를 일으킬 수는 더더욱 없다.

2. 동료교사에게 복음을 전합시다:
1명의 교사가 변화되면 그로 말미암아 수많은 학생들이 변화될 수 있다.

3. 기독학생반을 만들어 운영합시다:
기독학생반은 기독학생들에게 학교 안에서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그들을 훈련시켜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하여 학교 복음화를 이루게 한다.

4. 학급운영을 통해 학생을 전도하며 양육합시다:
한 교사의 영향력이 가장 크게 나타날 수 있는 곳은 바로 학급이다. 그러므로 복음화의 1차 대상도 바로 학급 아이들이라 할 수 있다.

5. 기독교적인 수업지도안을 짜봅시다:
수업의 목표, 내용, 방법, 평가의 전 과정이 기독교적 정신에 일치할 때 기독교적 수업이라 할 수 있다.

6. 수업에 대해서 학생들의 평가를 받읍시다:
학생들의 눈을 통해서 보면 내가 보지 못한 나의 약점을 발견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학생들의 반응은 다음 수업을 구상하고 방향을 설정하는데 아주 좋은 지침이 된다.

7. 새로운 수업 방법에 대해 배우고 적용해 봅시다:
내가 아무리 열심히 가르치더라도 아이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8. 교과 모임에 참여하여 함께 배웁시다: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듯 혼자서만 하는 교과연구는 한계가 있는 반면 함께 모여 연구하면 상대방의 장점을 배울 수 있고 자신의 단점을 고칠 수 있다.


II.사랑

9. 서로 돌아보고 약자를 배려하는 학급 분위기를 만듭시다:
학급에서 다양한 스타일의 사람들과 부딪히고 배려하면서 함께 살아가는 훈련을 하되 특별히 약자를 보호하는 자세를 길러주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

10. 가정방문을 통해서 학생들의 삶을 이해합시다:
아이들을 파악하는 데는 여러 시간의 상담보다는 한번의 가정 방문이 나을 때가 많다.

11. 고통받는 아이와 일대일 결연을 맺읍시다:
교사는 모든 학생들을 똑같이 사랑해야 하지만, 동시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한 학생에게 집중함을 통해 그 인생의 변화를 가져오게 하는 질적인 접근도 해야 한다.

12. 모둠일기나 학급 카페를 운영해 봅시다:
모둠일기나 학급카페를 운영하면 학생들의 일상과 고민에 대해 교사가 알 수 있고 여기에 대해 교사가 조언해줄 수 있으며 학생 상호간에도 친밀함이 증대된다.

13. 담임교사의 편지를 가정으로 보냅시다:
학급운영 과정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활동을 담아 담임교사가 보내는 편지는 학부모와 교사의 좋은 협력의 끈이 될 수 있다.

14. 사회적 약자와 함께 하며 돕는 교육 활동을 전개합시다:
사회적 약자와 함께 하고 돕는 경험은 비록 작은 경험이지만 학생들의 인생의 방향을 바꿀 수 있다.

15. 교단일기(사이버 카페)를 돌려쓰고 읽읍시다:
1년이 지나도록 동료교사들과 속 깊은 이야기하기 어려운 교무실 문화, 교단일기를 돌려쓰고 읽는 것만으로도 더 깊은 만남을 위한 대화의 접촉점이 될 수 있다. 교단일기를 인터넷 사이버 공간에서 카페로 운영할 수도 있다.

16. 서로 돕고 격려하는 교사 문화를 만들어 갑시다:
교육을 잘 해보고자 하는 교사들의 선한 의지들을 자극하고 격려함을 통해 개별 교사들이 보람 있게 생활할 수 있고 학교의 교육이 변하게 된다.


III. 간증

17. 각종 교육 관련 기록물을 정직하게 작성합시다:
교사가 정직하지 않으면, 아이들에게 정직을 가르칠 수 없다. 관행이니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지 말고 학교의 각종 교육 관련 기록물을 정직하게 작성하자.

18. 정당하지 못한 금품이나 향응을 받지 맙시다:
촌재는 교사 입밪에서 보면 거의 사라졌지만 학부모 입장에서는 여전히 부담을 가지고 있는 부분이기에 교사가 좀 더 분명한 자세를 취할 필요가 있다.

19. 교육적 입장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교육과정을 편성합시다:
학교 행사나 교육과정이 학생들의 교육적 목적보다 행정 편의나 교사 편의 위주로 운영되는 경우가 있다. 학교 운영에 있어 교육적 목적이 우선적으로 고려되도록 영향력을 행사한다.

20. 잘못된 제도와 관행에 대한 대안을 만들어 봅시다:
교사가 개인적으로 양심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교 전체가 올바르게 운영되도록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다. 학교의 잘못된 관행들을 고쳐나가고 보다 바람직한 대안을 만들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쏟는 것은 학생들과 학교를 사랑하는 길이다.

21. 정의롭고 공평하게 생활지도 합시다:
학생들 사이에서 바료생하는 크고 작은 문제에 대해 바르게 판단하여 악행을 한 아이들에게 정당한 벌을 내리며 착한 아이들이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하는 것은 교사의 중요한 책무 중의 하나다.

22. 민주적인 생활 태도를 길러줍시다:
이런 것을 학교에서 가르치지 않으면 도무지 소망이 없다.

23. 청소년 유해 문화 환경을 개선하고 올바른 매체 교육을 실시합시다:
교사가 청소년의 정신 건강을 위협하는 잘못된 문화를 바로잡고 올바른 매체 교육을 실시하자.


IV. 회복

24. 공평과 온유를 바탕으로 건강한 학교 문화를 위해 노력합시다:
학교 내에서 화해와 중보자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분명한 원칙을 가지고 정의의 편에 서되, 사람에 대한 배려와 사랑을 바탕으로 동료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

25. 교원단체의 건강성을 위해 노력합시다:
이제 교원 단체는 우리 교육을 움직이는 중요한 한 축이 되었다. 기독 교사는 교원 단체가 건강하게 자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야 한다.

26. 학교 내, 기독교사모임(신우회)을 만들어봅시다:
학교 안에서 기독교사들이 정체성을 찾고 학교에 유익한 영향을 끼치며, 빛과 소금의 역항을 다 할 수 있도록 서로 돕는 모임이 필요하다.

27. 기독교사단체(지역모임)나 전문연구모임에 참여합시다:
좀 더 넓고 깊은 수준의 영적, 교육적, 친교적 필요를 채우고 훈련을 받으며, 기독 교사운동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기독교사단체, 전문연구모임에 참여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28. 교회가 학교교육을 세우는 일에 참여하도록 일깨웁시다:
교회가 한국교육의 모순을 종교적으로 합리화하거나 심화시켰던 그동안의 잘못을 회개하고 아이들과 학부모, 교사들의 신음소리에 귀 기울이고 여기에 복음의 능력으로 응답해야 한다.

29. 교육을 위한 중보기도운동에 참여합시다:
우리 시대 교육의 문제는 단지 몇 가지 제도를 바꾸거나 교육의 재정을 확보함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가치관의 문제요 영적인 싸움의 요소가 많이 포함돼 있다.

30. 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위하여 실천하며 교육합시다:
세계 유일의 분단 국가의 국민으로서 이러한 분단 상황에서 어떻게 평화를 만드는 자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으며 어떻게 평화와 통일 교육을 할 수 있을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매우 시급하고 중요한 질문이다.

참고:<선생님이 희망입니다>(기독교사연합 지음, 좋은교사 펴냄)
김영빈 기자 ybkim@ch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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